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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산소) 잡초관리

잔디밭 잡초를 이른 봄에 관리해야 하는 이유

이른 봄 잔디가 누렇게 휴면상태일 때 잡초가 먼저 싹이 트면서 생육이 시작된다. 또 잔디보다 잡초의 성장속도가 훨씬 빠르다. 잡초가 먼저 자라면 경쟁에서 밀린 잔디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게 된다.
이른 봄에 잔디가 먼저 싹이 터서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잡초의 성장을 억누르면 나중에 잡초가 싹이 튼 후에도 잔디와의 경쟁에서 밀린 잡초는 빠르게 성장하지는 못한다.

맨손으로 뿌리는 잡초 발아억제제 사용 (가급적 4월 중순까지)

맨손으로 한번만 뿌리면 잔디에는 영향이 없으면서 장마철까지 잡초가 발생하지 않는 잡초발아억제제가 많이 사용된다.
1~2월에만 쓸 수 있는 약제도 있고, 1~4월에 쓸 수 있는 약제가 있다. 1~4월에도 쓸수 있는 약제는 1~2월에만 쓸 수 있는 약제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가급적 1~2월에 뿌리는게 좋다.
어린 잡초는 죽일수 있지만 많이 자란 잡초에는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잡초가 더 자라기 전에 가급적 빨리 처리하는게 좋다.

분무기로 잔디밭 잡초를 없애는 방법 (연중 사용 가능)

잔디에 안전하고 잡초만 제거할수 있는 제초제를 물에 희석해서 분무기로 잔디밭에 살포한다.
연중 아무때나 사용 가능하다. 다만 반드시 분무기가 필요하고, 분무기에 물을 채워 산꼭대기 산소까지 무겁게 짊어지고 올라가야 돼 불편하다.
분무기로 살포하는 제초제는 잡초 잎에 묻어서 잡초를 죽이는 제초제가 있고, 흙에 묻어서 잡초씨가 싹트지 못하게 하는 제초제도 있다. 또 2가지 성분이 섞여 있어서 잡초 잎에도 묻고, 흙에도 묻어서 양쪽으로 효과를 내는 제초제도 있다.
이른 봄에 분무기로 한번 뿌려서 장마철까지 장기간 잡초가 안 나오게 하는 제초제도 있다. 이런 제초제는 흙에 고르게 묻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상태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힘들어진 후에 제초제를 뿌리는것보다는 이른 봄에 미리 뿌리면 지긋지긋한 잡초에서 해방될 수 있다.